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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마음으로 역사도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작성자
김호상
작성일
2013-05-01 09:32
조회수
407


지난주
427() 중앙문화재연구원 이지균 선생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손호성 선생님과 함께 511() 실시하는 제3차 석장사 터 풀베기작업의 안전을 위한 선행작업으로 굴삭기 1대와 인부 두 분을 모시고 정지작업을 하였습니다.

 

이 작업은 하기의 석장사터 이정표를 세우다에서 알려드린바와 같이 지난 45일 영남고고학대회에서 친구들(양하석: 삼한문화재연구원, 윤형원: 국립나주박물관, 하진호: 영남문화재연구원, 박종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박성천: 경남문화재연구원, 진성섭: 세종문화재연구원, 오재진: 중앙문화재연구원, 임동재: 동서문물연구원)로 부터 석장사지 정비를 위한 후원금의 잔여금 20만원, 중앙문화재연구원 오재진 선생님 5만원, 문화유산둘러보기 후원금 10만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금번 작업은 진입로와 찔레꽃덩굴은 굴삭기를 이용하여 일부 제거하였고, 도랑을 건너기 위한 나무다리와 우물(샘터)을 만드는데 여섯 명이 일당백의 전투력으로 즐겁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학문의 길을 함께가는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역사도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신라 최고의 조각가 양지가 머물렀던 석장사 터를 한번 찾아주세요. 어쩌면 주춧돌만 몇개 덩그러니 남아있는 보잘 것 없는 너무나 밋밋한 폐허라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양지스님의 작품을 보시고 나면, 혹 그가 머물렀던 [삼국유사]의 석장사 터를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진달래와 아카시아 꽃이 피는 사오월에는...

첨부파일
20130427_1546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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